[뉴스핌=황수정 기자] '판도라'에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전화 연결을 했다.
8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 국정농단을 폭로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전화연결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판도라'에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전화연결을 했다. <사진=MBN '판도라' 캡처> |
정청래는 "오늘 박 전 대통령 재판장에 다녀왔죠?"라며 "최순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꼼짝 못할 메모도 가져가고, 불리한 증언을 한 것 같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판도라'에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전화연결을 했다. <사진=MBN '판도라' 캡처> |
이에 노승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가 핵심이었고, 또 하나는 코어스포츠가 페이퍼컴퍼니였냐 아니였냐가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판도라'에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전화연결을 했다. <사진=MBN '판도라' 캡처> |
이어 "'정유라 혼자 지원받으면 문제가 되니 나머지 5명을 채워놔야 한다' '삼성에서 지원을 받으면 아무 탈이 안 난다' 그걸 오늘 구두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판도라'에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전화연결을 했다. <사진=MBN '판도라' 캡처> |
노승일은 "만약 최순실 측에서 반발 한다면, 독일에서 지인들을 통해 증거자료를 취합해 왔다. 다음 재판에서 그들이 부인하면 증거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가 "2탄이 준비돼 있군요"라고 말하자, 노승일은 "저는 항상 총알을 준비해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