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문제' 묻는 질문엔 답변 않고 대기실로
[뉴스핌=김신정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청문회에서 성실하게, 또 겸손하게 잘 대응하고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를 위해 국회에 출석해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간의 기조가 맞지 않다'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또 '병역 문제와 관련해서 한 말씀을 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선 답변을 피한 채 대기실로 향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판교 아파트 투기 의혹, 병역 기피 시력검사 조작 의혹 등을 제기한 상태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린 경기중등교장협의회 1학기 총회에서 특강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