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한 국내 면세업계 수장들과 만날듯
[뉴스핌=이에라 기자] 명품업계 거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이 1년여만에 방한한다. 이번 방한에서는 면세점 수장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오는 7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 <사진=뉴시스 제공> |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루이비통 전시회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루이비통(Volez, Voguez, Voyagez-Louis Vuitton)'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전시회를 하루 앞둔 초청 행사에는 국내 면세업계 수장들이 VIP로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아르노 회장 방문 당시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 등을 만났고 갤러리아 명품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국내 신규 면세점들은 3대 명품 중 하나인 루이비통 입점을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아르노 회장의 방문은 맞지만, 정확한 방한 일정이나 회동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