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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모의고사 영어 "1등급 10% 전망, 작년 수능보다 많을 듯"

기사입력 : 2017년06월01일 16:54

최종수정 : 2017년06월01일 16:54

'절대평가' 첫 시행...큰 틀은 예년과 비슷
EBS 교재 연계율은 73.3%

[뉴스핌=김범준 기자]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입시학원들이 과목별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입시학원 비상교육은 3교시 영어 영역에 대해서 작년 6월 모의평가와 2017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날인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OMR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는 영어영역 절대평가의 첫 실전연습이며 채점결과는 오는 22일이다. [뉴시스]

이번 모의고사부터 '절대평가'가 적용된 영어의 경우,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

다만 지난해 수능 독해에서 두 문항 출제됐던 제목 추론 유형이 한 문항으로 줄고, 대신 필자의 주장을 추론하는 유형이 출제됐다.

1지문 2문항 장문에 출제된 빈칸 추론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서는 두 개의 빈칸이 제시됐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한 개 제시되는 등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반면 빈칸 연결어 추론은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출제되지 않았다. 간접 쓰기는 6문항, 세부 정보 파악과 빈칸 추론은 각각 4문항씩 출제됐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3.3%로 집계됐다.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문항은 EBS 교재의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이 활용되는 간접 연계로 출제됐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영어가 올해 첫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 등 큰 틀은 비슷하고 세부적으로 약간씩 달라진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만큼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으며, 90점(1등급) 이상은 지난해보다 높은 10%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2017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7.8%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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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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