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감독판이 방송된다. <사진=KBS> |
[뉴스핌=박지원 기자] 인기 4부작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가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는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첫 방송을 한 주 앞둔 15, 16일 ‘백희가 돌아왔다’ 감독판을 방송한다.
강예원,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진지희 주연의 ‘백희가 돌아왔다’는 지난해 6월에 방송된 4부작 드라마. 하지만 시청자들의 호평과 재방송 요청이 이어지면서 2부작으로 다시 태어난 것.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섬월도를 주름잡던 전설의 양백희(강예원)가 전통요리 연구가로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자신을 쏙 빼 닮은 딸 옥희(진지희)와 함께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좌충우돌 코믹 소동극.
‘백희가 돌아왔다’는 곳곳에 포진한 코믹요소들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각 인물들 간의 유기적이고 섬세한 감정선은 유쾌한 웃음과 진한 페이소스가 함께 녹아 든 코믹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줬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방영 당시 섬월도 아재 3인방(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중 옥희의 진짜 아빠는 누구일지, 또 18년 전 백희가 섬을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 ‘빨간 양말 비디오’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새롭게 편집된 ‘백희가 돌아왔다’ 감독판은 오늘(15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