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3 네번째 입찰 공고…최초 입찰가보다 20% 낮아진 517억원
[뉴스핌=함지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미 세차례 입찰에 실패한 제2여객터미널(T2) DF3(패션·잡화) 구역 입찰가를 10% 더 낮춰 네번째 입찰을 진행한다.
인천공항 출국장 /이형석 기자 leehs@ |
인천공항공사는 12일 제2여객터미널 DF3구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참가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고 공고했다. 사업제안서 및 가격입찰서 제출은 22일 마감된다.
최저 입찰가는 517억원으로 직전 582억원보다 10% 더 낮췄다. 이는 처음 최저수용금액으로 내세웠던 646억원과 비교해서는 약 20% 낮아진 금액이다.
10월 이후 오픈할 제2여객터미널 DF3 구역은 매장수 14개로 면적은 4889㎡이다. 사업자 선정 방침은 사업제안서 60%, 입찰가격 40%이다.
앞서 세 번의 입찰 공고에서는 단 한곳도 참가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매출 보장성이 떨어지는 패션·잡화 매장으로서 적지 않은 임대료가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