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두산밥캣 지분 매각으로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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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오는 11월 매도제한기간 해제로 두산밥캣 지분(59.3%) 매각이 가능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두산밥캣은 북미지역의 안정적 이익성장과 하반기 글로벌 굴삭기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실적은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매출 1조5616억원, 영업이익 1484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47.8%, 10.1% 각각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전년 대비 63.2% 증가한 2만1389대가 판매된 중국과 이머징 굴삭기 시장 성장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2008~2011년 판매된 54만대의 교체주기가 도래하면서 신규 굴삭기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