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학교 용지가 조성되고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출입구 2곳이 늘어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개발구역 경계부분의 잔여지 61㎡를 편입하고 51m 길이의 보행자도로를 신설한다.
또 공공청사 부지를 3개 필지로 분할하고 공항고등학교와 마곡2중학교의 용지를 확보하는 한편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출입구를 4개에서 6개로 증설한다. 9호선 마곡나루역, 마곡광장과 서울식물원간 지하연결통로도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발계획 변경은 입주민과 입주기업·기관 등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사항"이라며 "마곡지구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으로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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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