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전 법무연수원장 등 300명
"안 후보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할 것"
[뉴스핌=김신정 기자] 임내현 전 법무연수원장 등 법률가 300명이 20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지지선언을 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번 지지선언에 임내현 전 법무연수원장,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김관재 전 광주고등법원장, 황윤성 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권오덕 전 대한법률구조공당 사무총장, 법무법인(유) 강남 대표변호사 정익우, 법무법인(유) 에이펙스 대표이자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인 민홍기 변호사, 법무법인 예율 대표변호사 김병준 등이 동참했다.
임내현 전 법무연수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 룸에서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를 통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법치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했음이 확인됐다"며 "안 후보가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할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사회는 이념, 계층, 세대, 지역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정 이념, 계층, 지역에 기반을 두고, 후보나 자신의 지지 세력의 정치적 이익에만 몰두하는 기성 정치인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또 "최근 북핵 위기, 중국 등 주변 강대국과의 갈등, 장기간 경기 침체 등 우리나라의 국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시대변화 속에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안 후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