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선내 수색이 개시된 18일, 무너지고 찢긴 객실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 오른쪽 선미방향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사진=뉴시스> |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세월호 미수습자 선내 수색을 위해 선수 4층 6곳과 3층 3곳 등 9곳부터 미수습자 선내 수색을 시작했다. 탐색을 위해 1개조 8명이 투입됐다.
수색 중 미수습자가 나오면 작업을 중단하고 곧바로 채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 <사진=뉴시스> |
현장 보전과 채증과정을 거쳐 안치실에 안치해 검체를 채취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대조작업(3주 소요)이 끝나면 절차에 따라 가족에게 인도하겠다고 수습본부는 전했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98일만, 목포 신항 철재부두 육상에 완전히 거치된 지 1주일 만이다.
수색은 미수습자 9명이 있을 가능성이 큰 3층과 4층 9곳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투입되는 인원은 모두 70명이다.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 <사진=뉴시스> |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