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번 시즌 액세서리 라인 강화로 국내 토종 가방 시장에 도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영입한 석정혜 상무가 스튜디오 톰보이 핸드백 제품의 변화를 주도했다.
석정혜 상무는 품질 좋은 소가죽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무게를 줄이거나,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소재 가방을 만드는 등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데 주력했다.
디자인에 따라 총 세 가지 라인으로 출시했다. 국내 가방 브랜드의 가격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가성비 있는 제품을 찾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10~20만원대의 가죽가방을 대거 내놓았다.
카뮈(CAMUS) 라인은 가죽의 앞면과 뒷면을 모두 가공처리 해 양면 사용이 가능하다. 안감이 없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올라라(OLALA) 라인은 최신 트렌드인 박스 및 탬버린 형태를 톰보이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토트, 크로스, 파우치, 지갑 등으로 출시됐다.
운동 가방(Gym bag)을 변형한 캐주얼한 디자인의 미라보(MIRABEAU) 라인은 크로스백과 지갑으로 출시됐다. 크로스백은 끈 길이를 조절해 숄더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보조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가방을 들기도 편하다. 고급 소재 스카프와 가죽 소재 신발 등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정해정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팀장은 “액세서리 라인 강화를 통해 스튜디오 톰보이의 의상에 어울리는 가방과 신발, 스카프 등을 모두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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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톰보이 올라라 라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