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제조불량 등 결함 발견, 무상수리 가능해
[뉴스핌=전선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에어백 불량 등의 결함이 발견된 르노삼성 SM6ㆍBMW X6 등 총 15개 차종 2998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SM6.<사진=르노삼성> |
우선 르노삼성의 SM6(2016년 9월 20일~9월 30일, 2016년 10월 20일~11월 2일 제작) 4300대는 커튼에어컨(유리창 보호) 제조 불량으로 시정조치한다. 리콜은 12일부터 가능하며,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BMW X6 엑스드라이브 30d(2010년 12월 2일~2013년 4월 22일)와 428i 컨버터블(2016년 9월 17일~9월 28일), 그란투리스모 ED(2016년 9월 28일) 등은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변속기로부터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 및 사이드와 조수석 전방 에어백 결함 등의 이유다. 또한 BMW 이륜차인 S 1000 RR(2016년 6월 30일~9월 23일)은 차체 연결부품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7일부터 무상수리 가능하다.
폭스바겐 파사트 CC B6(2008년 4월 29일~2009년 10월 1일)와 골프2.0 TDI(2008년 5월 15일부터 2009년 10월 13일), 아우디 A3 2.0 TFSI(2008년 5월 15일~2009년 10월 13일까지) 등은 ABS(자동차가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제동 장치) 모듈 결함 및 에어백 결함으로 시정조치를 받았다. 10일부터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 XC90(2016년 11월 17일~2017년 3월 1일)은 에어백 고정용 볼트 재질불량으로, 혼다 이륜차 SCR110α(2014년 12월 8일~2016년 7월 13)는 ACG(충전장치)제조불량으로 리콜대상이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무라노 하이브리드(2016년 1월 8일~11월11일)는 뒷좌석 어린이보호용 좌석 부착장치 결함으로 리콜한다. 특히 이 사안은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국토부는 한국닛산에게 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무상수리는 7일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포르쉐 718 박스터(2017년 1월 10일~2월 2일, 2016년 9월 28일~10월 7일)는 창유리 접착부위 결함과 조수석 사이드 에어백 불량으로 리콜한다. 7일부터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