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15일 에어백 결함 등으로 BMW 320i와 푸조 308 등 총 33개 차종 2721대를 리콜(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BMW에서는 운전석 에어백 결함으로 320i 1357대(2000년 6월 8일~2003년 1월 30일 제작)를 리콜한다.

BMW 320i.<사진=BMW>

또 프로펠러샤프트(엔진의 구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해주 장치) 결함이 있는 750Li xDrive 31대(2011년 3월 1일~4월 27일 제작)와 중앙 에어컨 센서 오류가 발견된 520d 7대(2009년 9월 11일~2011년 8월 1일 제작)가 리콜된다. 모두 17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308 2.0 Blue-HDi, 시트로엥 Grand C4 Picasso 2.0 Blue-HDi 등 4개 차종(2013년 11월 12일~2015년 1월 20일 제작)은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대상 차량은 총 883대며 15일부터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미쓰비시자의 RVR의 경우 차량 트렁크 부분의 지지대 부식 우려로 143대(2012년 2월 9일~2012년 5월 18일 제작)가 리콜된다. 무상수리는 15일부터다.

벤츠코리아의 E 220 블루텍(2015년 1월 30일~2015년 3월 23일 제작)과 ML 350 BT 4M(2014년 10월 6일 제작)은 조향 보조장치가 불량과 일부 조립불량으로 리콜된다. 각각 24일과 17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마세라티 르반떼 스포츠(2016년 10월 13일~2016년 11월 11일 제작)와 다임러의 악트로스(2013년 3월 5일~2014년 9월 25일 제작), 스포츠모터사이클의 KTM 690듀크(2011년 9월 28일~2016년 6월 3일)도 에어백 불량과 조립불량으로 리콜된다. 모두 15일부터 각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