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고문이 이라크를 방문했다.
2일(현지시간) 폴리티코(POLITICO)는 쿠슈너 백안관 고문이 이날 이라크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쿠슈너 고문은 이라크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라크 정부에 대한 지지를 보이기 위해 이라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사진=AP/뉴시스> |
쿠슈너 고문의 이라크 방문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있지만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의 동행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폴리티코는 전했다.
비록 공식적인 외교나 행정 경험은 없지만 트럼프는 쿠슈너 고문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표화 협정을 이끌어 내도록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슈너가 중동에서 평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취임전 행사에서 직접 말한 바 있다.
쿠슈너는 지난 3월 17일 미군 공습으로 300명 여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이라크 모술 지역에서 현지 시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