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8월까지 세제 개혁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안의 통과에 대해서도 낙관했다.
스티븐 므누신 <사진=블룸버그> |
므누신 장관은 24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 주최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혁의 목표는 상위 1%가 아닌 중산층을 위한 감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세제 개혁이 개인과 기업의 세제를 모두 포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인세율은 경쟁적이어야 하며 헤지펀드도 과세 대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회 하원이 표결할 예정인 트럼프케어 법안에 대해 므누신 장관은 통과를 자신했다.
그는 "트럼프케어가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한다"며 "우선 헬스케어와 세제 개혁은 굉장히 다른 것이며 헬스케어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미국 경제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것이 금융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