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G20 데뷔 므누신 미 재무, '아메리카 퍼스트' 외칠 듯

기사입력 : 2017년03월17일 11:09

최종수정 : 2017년03월17일 11:09

무역전쟁 원치 않는다? 코뮤니케 자유무역 빠질까 주목

[뉴스핌=김성수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이번 G20 회의에서 므누신 장관이 '미국 우선주의'를 밀어붙일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자 CNN머니가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사진=블룸버그>

G20 회원국들은 지난 수년간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며 인위적으로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에 동의해 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G20 각국이 합의했던 원칙에 찬물을 끼얹었다.

므누신이 이번 G20에서 트럼프를 대변할 경우, 주요 경제국 간 무역에서 근본적인 의견 불일치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회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은 회담 후 나올 공동성명(코뮈니케)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뮈니케를 통해 므누신과 다른 19개국 파트너들이 어떻게 대립하고, 또 어떤 점에서 합의를 이뤘는지 단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독일 바덴바덴에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정부는 무역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미국 노동자들에게 더욱 공정한 무역이 될 수 있도록 일부 국가와의 무역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UBS자산운용의 폴 도노반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G20 재무장관 회의 코뮈니케에서 자유무역이 언급되지 않는다면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