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KBS 목요기획 '플라스마가 뜬다' 아토피·암치료 연구까지 적용…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루오션

기사입력 : 2017년03월23일 09:13

최종수정 : 2017년03월23일 09:13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1TV는 23일 밤 11시40분 목요기획 ‘미래 新산업, 플라스마가 뜬다’ 편을 방송한다.

이날 ‘미래 新산업, 플라스마가 뜬다’에서는 고체 액체 기체를 넘어 제4의 물질이라 불리는 플라스마, 미래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플라스마가 어떤 모습으로 일상 속에 존재하는지 또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비 오는 날 발생하는 번개,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네온사인,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형광등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모두 플라스마다. 환상적인 풍경을 만드는 북극 하늘의 오로라 역시 플라스마의 한 현상이다.

이런 플라스마가 미래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신 산업혁명을 주도할 고부가가치 물질로 급부상하면서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플라스마 원천 기술을 국가적 차원에서 집중 개발하여 농업,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플라스마 의학은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영역으로 꼽힌다. 그야말로 미래인류를 구원할 ‘꿈의 물질’로 불리며 세계 각국이 연구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를 쏟아 붓고 있는 플라스마 의학.

2009년 아토피 전용 어린이집이 생겨나기도 하고, 아토피 화장품의 시장이 열리는 등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다양한 연령대로 존재함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아토피 피부염에도 플라스마로 인해 청신호가 켜졌다.

의료계에서는 현재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 아토피 피부염은 물론 인류가 정복해야할 마지막 과제 암치료 연구에도 플라스마 기술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암치료 연구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플라스마. 해외에서는 벌써 의료분야와 관련해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소와 대학, 기업이 공동체가 되어 우리나라보다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 중이며 실제로 플라스마를 병원에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바로 뷰티강국 일본, 무한한 가능성의 땅 미국, 친환경나라 독일에서 피부 재생의 효과적인 해결책, 시대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상처 치료법과 치과 치료, 내시경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각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플라스마 응용 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통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KBS 목요기획 '미래 신산업, 플라스마 뜬다' 편에서는 플라스마가 어떤 모습으로 일상 속에 존재하는지 또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사진=KBS 목요기획 '미래 신산업, 플라스마 뜬다' 캡처>

◆번개가 많이 치면 풍년이 든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인터스텔라’에선 가까운 미래, 전 지구적 규모의 식량난과 환경 변화에 의해 인류가 멸망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본 영화는 우리에게 닥칠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식량난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미래학자와 경제학자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플라스마를 활용한 식물의 성장 촉진 및 수처리 시스템이 농업에 접목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장 세계적인 수준으로 플라스마 기술이 농업에 접목되고 있다.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 지지와 연구를 통해 최초로 농업 상용화 제품에 성공했다. 저장 기간이 짧은 농작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본 농가들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방송에서는 플라스마가 어떤 농업에 융합되고 있으며 또 얼마나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한다.

2016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국민이 황사와 미세먼지 유입 등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황사와 미세먼지 유입에 대한 불안은 79.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62.8%)에 대해서도 크게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는 나날이 병들어가고 있고 그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마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선 공기청정, 폐수정화, 악취처리 등 환경적 문제들이 모두 심도 있는 연구 과정을 거치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오염된 물질을 모두 자연 상태로 되돌려 주는 것이 본인들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플라스마 관련 전문가들은 “국내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로 나뉜 해외 플라스마 기술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농업, 의료, 에너지를 넘어 환경까지 손길을 뻗은 플라스마의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래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플라스마’의 모든 것은 오늘(23일) 밤 11시40분 목요기획 ‘미래 新산업, 플라스마가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