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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국민 정책 공모 '내가 대통령이라면' 캠페인 돌입

기사입력 : 2017년03월21일 09:19

최종수정 : 2017년03월21일 11:32

文 전화번호 공개…제안된 공약중 선정 대선공약 공식발표 예정

[뉴스핌=이윤애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측 대선캠프인 더문캠은 21일 대국민 정책 공모를 위한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캠페인을 발표하며 '내가 대통령이라면?'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공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민과 준비된 후보의 만남"이라며 "국민이 쓰는 출마선언문에 이어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뉴시스>

문 전 대표는 또 이번 캠페인에 사용될 휴대전화 번호도 공개했다. 대선후보가 국민들에게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문캠은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문자 참여 방식을 채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전략기획본부 내에 CI(collective intelligence:집단지성)팀을 구성해 진두지휘 하고 있는 전병헌 본부장은 21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대선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 했다"고 밝혔다.

전 본부장은 "그동안 선거 캠페인은 주로 SNS 기반으로 진행돼 젊은 층 만 참여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60대 이상의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내가 대통령이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된 문 전 대표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면 된다. 보낸 문자는 문 전 대표의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전 본부장은 "문 전 대표가 경선에서 승리하여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된다면, 문자로 접수된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국민 대선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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