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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홍라희-이재용 모자 관계마저 왜곡 보도"...강한 유감

기사입력 : 2017년03월18일 13:47

최종수정 : 2017년03월18일 13:47

한겨레신문에 대해 "악의적이고 자극적 보도 행태" 중단 촉구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이 18일자 한겨레신문의 '홍라희-이재용 모자'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어머니와 아들 관계마저 왜곡하는 보도 행태를 중단하라"면서 "전혀 근거 없는 허위"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은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한겨레신문이 18일자에 게재한 '리움 홍라희 퇴진은 이재용의 찍어내기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라며 "같은 내용을 온라인에는 '어머니 내친 이재용...삼성가 내홍 불거진 리움 앞날은?'이라는 악의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와 삼성문화재단은 "사실무근인 내용을 기사화한 한겨레의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한겨레신문은 '홍라희 관장 아들이자 삼성그룹의 실질적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법처리될 처지에 놓이자 경영권 방어를 위한 선제적 조처를 취했다는 시각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재용 부회장은 실형이 선고되면, 삼성가 지배의 징표이자 계열사 우호지분이 많은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이에 비해 홍 전관장은 이건희 회장의 유고 때 주식 지분 같은 다른 유산들까지 대거 상속받게 돼 그룹 대주주로서 훨씬 큰 영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삼성은 "한겨레신문은 지난 3월7일자 지면에서도 '홍라희 삼성미술관장 사퇴...일신상 이유 뭘까' 제목의 기사에서 근거 없는 갈등설을 기초로 홍 관장과 이 부회장의 불화설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며 "한겨레신문은 전혀 사실무근인 설들을 기초로 어머니와 아들 관계마저 왜곡하는 보도 행태를 중단하고 언론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 재계팀장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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