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한국당 의원 바른정당 입당...신호탄 되길
[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 유승민 의원은 15일 "자유한국당은 제대로 재편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한다"며 "자유한국당 내 국민통합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바른정당으로 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이날 한국당 의원 1명이 바른정당으로 오는데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상욱 한국당 의원은 이날 바른정당으로 입당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또 다음주를 당내 안보주간으로 정하자고 주장했다. 오는 24일은 '서해수호의 날'로 바른정당 의원들이 대전 국립 현충원에 많이 참석하고 배치도 바꿔 달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김무성 고문과의 불화설에 대해선 "김 고문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고문을 옆에 모시고 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일축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