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X노선 이우 KHX 노선 개시…미주노선 준비 박차
[뉴스핌=방글 기자] SM상선이 첫 사선인 ‘에스엠 도쿄(SM TOKYO)’호를 취항하고, 한국-베트남(Korea Haiphong Express) 노선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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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이 부산항에서 '에스엠 도쿄(SM TOKYO)'를 취했다. <사진=SM상선> |
SM상선은 12일 부산항 ‘BPT(Busan Port Terminal) 신선대’에서 에스엠 도쿄호의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 최성호 부산항터미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시하는 베트남 하이퐁 서비스는 지난 8일 개시한 VTX노선에 이어 두번째 서비스다. 이로써 SM상선은 베트남 서비스를 주 2회 기항하게 됐다.
SM상선 측은 "이전 노선과 마찬가지로 내달 16일 개시하는 미국 서안 서비스의 연계를 위해 전략적으로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오늘 선적되는 화물은 고객이 SM상선에 보내는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이든 고객의 화물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모항인 부산을 중심으로 전세계를 누비는 국적선사가 돼 해양 강국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M상선은 올해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한 후 2018년에는 미국 동안 및 남미 등 원양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