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SM상선이 저운임 영업정책 소문과 실패 우려 등 세간의 부정적 견해에 전면 반박했다.
SM상선은 24일 해명자료를 통해 "SM상선의 저운임 정책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SM상선의 운임을 화주 및 시장에 공식 제공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사진=SM상선> |
그러면서 "회사 영업정책은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기본으로 철저한 원가 분석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는 것이며 시장에 역행하는 저운임 정책을 추구한다는 소문은 SM상선을 모르는 사람들의 소리"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최근 구축한 미주항로 운항일수는 시장에서 최선의 일정이며 사전 시장 조사 시 화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패한 선사들을 사례로 SM상선 존립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SM상선은 "과거 실패한 선사들의 공통된 특징은 화주 기반이 미약하고 선박과 장비없이 시작해 급변하는 시황에 유연하게 대처를 못했거나 미주 서비스 경험이 없는 회사 또는 신생회사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SM상선은 40여년의 해운 경영과 28년의 미주 서비스 경험을 가진 한진해운의 시스템과 인력, 영업 노하우가 승계된 회사로 경험이 전무한 회사와는 시작부터가 다르다"고 말했다.
SM상선은 올해 필요한 컨테이너 장비가 4만9000대(Box)로 이중 1만600대는 자가자비(중고구매)로, 나머지 3만8400대는 임대사로부터 임차해 확보할 예정이며, 근해선사들과의 협력도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