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SM상선(사장 김칠봉)이 베트남 및 태국 노선(VTX) 서비스를 시작으로 8일 공식출범했다. VTX 노선은 내달 16일 개시하는 미국 서안 서비스 연계를 위해 전략적으로 구축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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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적중인 SM상선 컨테이너 <사진=SM상선> |
부산에서 출발하는 취항선인 '시마 사파이어(SIMA SAPPHIRE)'호에 방문한 김칠봉 사장은 선장 및 기관장들을 격려하며 "무엇보다 안전운항이 제일 중요하다"며 "한진해운 사태 이후 잃어버렸던 글로벌 해운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산항만공사와 BPT 관계자들은 '시마 사파이어'호에 취항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편, SM상선은 올해 미국 서안 및 아시아 항로 안정화에 주력한 뒤 내년엔 미국 동안 및 남미 노선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