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브 세이비어' 외 신작 퍼블리싱 및 개발 협력 강화
[뉴스핌= 성상우 기자] 넥슨이 게임개발사에 대한 지분인수 등 전략적 제휴로 신작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서 모바일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게임개발사 IMC게임즈(대표 김학규)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입 지분율 및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넥슨 측은 다만 지분율이 50%를 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온라인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퍼블리싱과 모바일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의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를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IMC게임즈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개발사다. 유명 프로듀서 출신 김학규 대표를 주축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 '트리오브세이비어' 등 온라인게임을 흥행작을 다수 개발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경쟁력있는 IMC게임즈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개발부터 퍼블리싱까지 상호 강점을 결합해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 역시 "넥슨과의 파트너십은 모바일 신작 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이브개발에서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