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기업공개(IPO) 대표인수단으로 JP모간과 HSBC, 모건 스탠리가 선정됐다.
기업 가치가 2조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인수규모는 상장지분 5%를 감안하면 인수 규모는 1000억달러에서 1500억달러에 달해 수수료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SaudiAramco> |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에너지기업 아람코의 IPO 대표인수단으로 3개의 투자은행(IB)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대표 인수단은 아람코의 지분 5%내외를 인수해 매각하게 된다.
사우디 부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은 아람코의 기업 가치가 2조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인수규모는 1000억달러에서 15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 인수사가 지정되면서 조만간 인수단이 꾸려질 전망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관심사인 상장 거래소 선정은 아직 남아있다.
한편, 이번 IPO로 조달한 자금은 대부분 사우디의 국부편드로 편입돼 사우디의 경제체질 개선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