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협력 네트워크 구축·유망 프로젝트 관리 등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미래부)가 온실가스 감축 기술사업을 공모한다.
미래부는 24억원 규모 ‘기후기술현지화 지원사업’ 공고를 23일부터 한 달 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개도국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현지 수요 발굴 ▲유망 프로젝트 관리・육성 지원 등이 골자다.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 기후기술 및 유관기관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해외 온실가스 감축목표(11.3%, 국내는 25.7%) 달성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
개도국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과제는 개도국 정부 관계자 초청 컨퍼런스 개최, 국제기구 분담금 납부, 한국 기후기술의 우수성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 수요 발굴 과제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관련 문제 중 사업적으로 해결 가능한 현지화 프로젝트 수요를 분석・발굴하는 컨소시엄(수요발굴단)의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한다.
유망 프로젝트 관리・육성 과제는 이미 발굴한 유망한 현지화 프로젝트 실행에 필요한 마스터 플랜 수립, 기술 실증, 타당성 조사, 역량강화 등과 같은 사전 개발작업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개인 및 기관은 오는 3월 24일까지 녹색기술센터(GTC)로 사업제안서를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류, 평가기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3월 7일 사업 설명회에서 추가로 안내한다.
평가는 서류검토, 발표평가 등으로 진행되며 온실가스 감축정도, 개도국의 지속가능 발전 기여도 및 개도국 내 관련 국가정책 등과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진 과제를 선정한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