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정부가 새학기 앞두고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급식환경을 만들기 위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학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교육청,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급식을 먹고 있다. <사진=뉴시스> |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와 업체, 반품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아울러 개학 이전에 학교장과 영양사,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과 연중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도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새학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를 점검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6000여 개 학교가 점검을 받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