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영양사·영양교사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방법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식품 알레르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마련해 ‘7090청정급식’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7090 청정급식이란 친환경식재료 70%이상 사용, 만족도 90% 이상, 청렴도 90%이상을 목표로, 청렴하고 정성이 담긴 급식을 뜻한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영양사·영양교사들은 ▲식중독 예방 ▲식품 알레르기 학생 관리 ▲GMO 바로 알기 ▲비만예방 ▲청렴교육 ▲2017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등의 내용을 전달받고, 각 학교현장의 급식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관계자 강연에는 서울식약청 식중독예방담당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장, 식약처평가원 연구관 등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사 및 영양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빠르게 정착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