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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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각)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행동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추가로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 지도부는 국제적 의무와 비핵화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국제 사회가 이 상황을 단합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오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 계획이다.
북한은 지난 주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KN-11기술을 적용한 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