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과장' 남궁민 탈세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서행, 준호의 복수?…남상미 "무혐의라고 하지 않았냐" 항변

기사입력 : 2017년02월09일 23:08

최종수정 : 2017년02월09일 23:08

'김과장' 6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김과장'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김과장'이 다시 경찰서로 끌려갔다. 이를 본 남상미가 항변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6회에서 남궁민이 탈세 공모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다시 경찰에 잡혀갔다.

이날 김성룡(남궁민)은 노조위원장으로 참칭해 노조 와해를 조건의로 합의금 3억을 챙겼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회사에 반납하면서 오히려 노조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일을 통해 김과장은 다시 한 번 회사에서 의인으로 추앙받았지만, 서이사(준호)는 박회장(박영규)으로부터 심한 꾸짖음을 당했다. 서이사는 경쟁하던 조민영(서정연)에게 자리의 위협을 받았음에도 김과장을 놓지 못했다.

서이사는 김과장에 대해 "다섯 번이나 경찰서에 갔는데도 단 한 번도 안 걸렸다. 더 중요한 건 김성룡의 장부를 발견하기 전까지 그가 어떤 식으로 청소하고 관리했는지 전혀 간파하지 못했다"며 "김성룡은 말 그대로 타고 났다. 숫자를 장난치듯 편하게 대한다"고 설명했다.

김과장은 홍가은(정혜성)이 경리가 된 이유에 대해 묻자 "대단한 건 아니고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한다. 거짓말을 하는건 숫자가 아니라 사람들이다"라며 "사람이 거짓말을 안하면 회계만큼 깔끔한게 없다. 그렇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과장' 6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김과장' 캡처>

그러나 김과장의 활약은 회사의 앞날을 힘들게 만들었다. 중국에서 투자를 위한 조건으로 택배 구조조정을 내건 것. 박회장은 "자존심 상해도 내가 제일 상한다. 그러니까 노조 시위를 깔끔하게 처리했어야지. 김과장 당장 처리하라"고 분노했다.

서이사는 김과장을 불러 "개조가 됐다더니 의인으로 됐냐. 착각에 빠져 막 뭐라도 된 것 같냐"며 "마지막으로 묻겠다. 길 잘 든 글러브 될 생각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과장은 "글러브 싫다"고 서이사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김과장은 탈세 공모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또다시 강남경찰서이 잡혀갔다. 이를 본 윤하경(남상미)은 "그때 무혐의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지만, 경찰은 "아쉽지만 지금은 진짜다. 당신이 작성한 이중장부가 우리에게 입수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과장은 말없이 따라갔고, 서이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회사에는 김과장에 대한 각종 루머가 떠돌았고, 김과장은 조사를 받기 위해 서를 나섰다. 그러나 이때 갑자기 로펌에서 김과장의 변호를 위해 변호사들이 등장해 의문을 안겼다.

한편, KBS 2TV '김과장'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