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83억원·영업손실12억
[뉴스핌= 성상우 기자] 조이맥스(대표 이길형)가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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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315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4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7억원을 기록, 212억원 순손실을 냈던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4분기 기준 매출액은 83억원, 영업손실은 12억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9%감소, 영업손실은 49% 감소했다.
별도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은 약 90억원, 영업이익은 약 1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증가했다. 조이맥스 측은 이번 실적 개선으로 올해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조이맥스는 지난해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 각 사업 부분별 재정비에 나서며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올해는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와 IP(지적재산권) 활용 게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상반기에는 비행 슈팅 RPG(역할수행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캔디팡2'를 글로벌 출시한다.
신작 모바일게임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요리를 주제로 한 경영 SNG(소셜네트워크게임)와 '윈드러너' IP 기반의 사용자 대 사용자(PVP; Player VS Player)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중국 유원 게임(U1 Game)과 계약을 맺고 '실크로드 온라인' IP 기반의 모바일게임도 개발 중이다.
조이맥스는 올해 신작 라인업을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실적 개선 및 기업 가치를 상승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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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연간 실적 추이 <자료=조이맥스>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