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223억, 영업손실 4억
[뉴스핌= 성상우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위메이드)의 지난해 매출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위메이드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손실 73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카카오 주식 평가손실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년대비 41.1% 늘었다.
4분기 기준 매출은 약 223억원, 영업손실 약 4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위메이드 측은 지난해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과 '미르의 전설' IP(지적재산권)사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미르의 전설' IP 사업을 진행, 소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매출원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작은 조이맥스의 '에어로스트라이크'와 '캔디팡2', 요리를 주제로 한 경영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등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넷마블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도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600원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위메이드 실적 추이 <자료=위메이드>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