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7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
[뉴스핌=최유리 기자] 조이맥스가 올해 3분기 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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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조이맥스> |
9일 조이맥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실크로드 온라인'의 업데이트 효과로 2분기 대비 연결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1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흑자로 올해 누적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
조이맥스는 향후 자사 IP(지적재산권) 사업과 계열회사를 통한 신규 게임 출시로 매출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실크로드 온라인'이 중국 유원 게임(U1 Game)과 IP 사용 계약을 맺고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조이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 어드벤처'가 전 세계 150여개국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레로게임즈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여신의 키스'가 지난 9월 출시를 완료했으며,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이차원 전희'는 넷이즈를 통해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디포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슈팅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는 4분기 CBT(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맥스는 "지속적인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