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작가 기안84가 지난 5일 게시한 글 <사진=기안84 블로그> |
'복학왕' 기안84 "웹툰이 슬슬 재미없어진다" 슬럼프 고백
[뉴스핌=최원진 기자] 네이버 웹툰 '복학왕' 작가 기안84가 슬럼프임을 밝혔다.
기안84는 지난 5일 블로그에 "2월 5일 오늘도 회사에서 그림을 그린다"란 글을 게시했다.
이어 '복학왕' 기안84는 "만화가 슬슬 재미없어진다. 아마도 공무원 마인드가 생기면서 간절함 없이 막 그려 먹으니 만화도 미적지근한 게 아닐까"라고 털어놨다.
기안84는 "차기작으로 '기안 에세이'를 몇편 짰다. 어렸을적 부터 살아 왔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그릴 생각인데 사람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그전에 정식 연재가 될지도 모르겠다"라며 "올 여름이 오기 전에 꼭 연재 했으면 좋겠다. 나이를 먹을 수록 사는 게 외롭고 쓸쓸해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학왕'은 매주 화요일 밤에 연재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