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전후 최종 당명안 발표
[뉴스핌=김신정 기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당명 변경에 나선 새누리당이 새로운 당명 후보군으로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을 제시했다.
새누리당은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23일부터 당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접수된 총 5853건 가운데 3개 당명을 후보군으로 압축했다고 26일 밝혔다.
<CI=새누리당 홈페이지> |
새누리당은 설연휴 기간동안 당명 후보군을 집중 논의한 후 연휴 이후 최종 선정된 당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구체적인 로고와 색깔 등 CI작업을 마치고 다음달 10일 전후 최종 당명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당명개정 태스크포스(TF)팀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검토했다"며 "TF팀은 기초의원과 사무처, 보좌진, 외부 홍보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수차례 심도 있는 회의 끝에 3개로 추렸다"고 설명했다.
'국민제일당'은 국민을 최우선시하고 국민만 바라보고며 민생살피겠다는 의지가 담겼고,'새빛한국당'은 새로움과 빛, 희망 등을 가지고 국민 뜻을 담아 새롭게 나가자는 의미가 내포됐다. '으뜸한국당'은 대한민국 대표하는 보수정당으로서 국민행복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