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채널A '외부자들' 정봉주가 특검 4팀에 배속된 사법연수원 27기 에이스 검사를 언급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파헤치는 특검팀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외부자들'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특검팀은 1팀이 세월호, 2팀이 블랙리스트, 4팀이 기업부정을 조사한다"며 "4팀에 사법연수원 27기 에이스 검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4팀에 선수가 한 명 있다. 한동훈 검사"라며 "사법연수원 27기 에이스 중에서도 에이스"라고 평가했다.
이어 "2003년 이인규 검사 밑에 있을 당시 초임이었다. 당시 대기업을 잡아냈다. 2016년에도 대기업 비리를 잡았다"며 "한동훈 손에 걸리면 기업은 빠져나갈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외부자들' MC 남희석은 "대기업 저승사자 같은 존재냐"고 물었다. 이에 정봉주는 한동훈 검사에 대해 "'쟤는 수학올림피아드 문제 풀고 있는 거야'란 소릴 듣는다. 그만큼 미적분 풀듯 치밀한 사건조사 및 수사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