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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맨몸의 소방관’에서 완벽하게 연기 변신을 했다. <사진=엘엔컴퍼니> |
'맨몸의 소방관' 이준혁, 180도 연기변신 눈길…정인선 앞 애교 '반전 매력'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이준혁이 ‘맨몸의 소방관’에서 완벽하게 연기 변신을 했다.
이준혁은 KBS 2TV ‘맨몸의 소방관’(연출 박진석, 극본 유정희) 에서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용맹한 소방관이지만 욱하는 성질 탓에 빈틈도 많은 '허당' 캐릭터 강철수 역할을 맡아 열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07년 데뷔 이 후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엄친아’ 캐릭터들을 연기해온 이준혁은 ‘적도의 남자’, ‘파랑새의 집’ 등의 작품을 통해 대표적인 훈남 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2016년 웹드라마 ‘유부녀의 탄생’을 시작으로 여태껏 봐왔던 연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연기변신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에서는 능청스럽고 쾌활한 소방관 강철수 역을 200%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준혁은 액션부터 코믹한 모습, 멜로 라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불의에 맞서 핏대를 높이기도하고, 자신의 우상이자 직장상사를 위해 누드모델까지 되겠다고 나서며 따뜻한 면모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또한 누드모델 고용주인 정인선 앞에서 뭐든 열심히 하겠다고 애교부리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준혁은 2017년 기대작 영화 ‘신과 함께’에서 박중위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