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이 한국 여성 여행객 2명 대만 성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사진=표창원 트위터 캡처> |
표창원, 한국 여성 여행객 2명 대만 성폭행 사건에 “대한민국 외교 적폐 대수술 필요”
[뉴스핌=정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한국인 여성 여행객 2명의 대만 성폭행 사건에 분노했다.
표창원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만에서 한국인 여성 여행객 2명이 성폭행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대만 성폭행 피해 사건 등 대한민국 외교 적폐 대수술 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표창원 의원은 “정유라와 해리스의 차이, 한국과 미국 외교 및 법집행 위상과 역량의 차이”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친척 뇌물사건에 연루된 디자이너 말콤 해리스가 뉴욕 연방 검찰에 기소, 존 F.케네디 공항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날 대만 쯔유(自由)시보는 한국인 여성 여행객 2명의 성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리택시투어 소속 택시기사 잔모 씨는 12일 오후 6시20분경 대만 근교 유명 관광지 진과스의 한 주차장에서 손님인 한국인 여성 여행객 3명에게 수면제를 탄 요구르트를 건넸다.
이후 잔 씨는 요구르트를 마시지 않은 1명이 야시장을 구경하는 사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를 몰고 가 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을 성폭행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