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성지건설이 6일 오후 강세다. 야권의 대권후보중 한명인 이재명 성남시장 관련 업체란 소문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장중 20% 이상 급등하다 2시 23분 현재 성지건설은 전일 대비 15.01% 오른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지건설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각 1명씩을 선임키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그중 사내 이사 후보인 김민한씨가 이 시장의 처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건설 공시 담당자는 "이 시장 처남이 맞는지 여부는 알고 있어도 알려줄 수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3개월 전부터 이미 이 시장 관련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주가 급등이 이 시장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