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사장, CES 현장 점검...V20·톤플러스 등 직접 챙겨
[뉴스핌=김겨레 기자] 조준호 LG전자 사장이 오는 2월 공개할 전략 스마트폰 "'G6' 준비가 잘 되가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은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7'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LG전자 전시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CES2017에 참가한 LG전자 전시장에 들러 'V20' 스마트폰 전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겨레 기자> |
조 사장은 "우리 MC사업부 것을 보러 왔다"며 전시중인 MC사업본부의 제품 대부분을 둘러봤다.
그는 이번 CES에서 공개한 중저가폰 'K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톤 플러스', 지난해 발표한 고음질 스마트폰 'V20'까지 살펴보고 전시장을 떠났다. 특히 V20의 음향을 직접 들어보는 등 전시 상태를 점검했다.
조 사장은 지난 4일 한국을 출국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자마자 CES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북미 전자제품 유통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보급형 폰 K시리즈를 공개하고, 다음달에는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휴대폰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을 통해 G6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조 사장은 최근 G6 출시를 앞두고 LG전자 파주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개발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다만 조 사장은 방수나 간편결제, 음향 등 차기작 G6에 탑재될 기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CES2017에 참가한 LG전자 전시장에 들러 'K시리즈' 스마트폰 전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겨레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