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 노선 밝혀
[뉴스핌=조세훈 기자] 개혁보수신당(가칭)이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준비회의에서 주호영(앞줄 왼쪽부터) 원내대표와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신당은 이날 창당 취지문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시장경제 원칙을 바로 세우며, 사회 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담아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개혁적 보수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취지문에서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지 못했다"며 "무거운 책임과 반성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의 개혁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길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를 바탕으로 국가발전 시스템을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당은 "국민주권 원칙 훼손, 계파 이익 추구, 경제· 안보위기가 문제"라며 "민생 우선, 정책 중심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방도로 ▲재벌개혁과 공정한 시장경제 수립 ▲복지체계, 사회안전망 마련 ▲국가안보와 한반도 비핵화, 평화통일 실현 등이 있다.
끝으로 신당은 “모든 국민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