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엔터 채널…월 사용료 3~4달러대 예상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스트리밍 업체 훌루(Hulu)가 미국 CBS 방송과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고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출처=블룸버그> |
CBS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훌루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으로,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경기나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1 농구 챔피언십과 같은 CBS 프로그램과 CBS 스포츠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채널 POP 프로그램 등이 대상이다.
훌루 가입자들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CBS 소속 유료 케이블 채널인 쇼타임(Showtime)도 즐길 수 있다.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CBS 채널에 대한 월간 가입 비용은 3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며 추후에 4달러 위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CBS와의 콘텐츠 계약으로 훌루는 작년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경쟁업체 AT&T 디렉트TV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