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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라스베가스 도심서 자율주행 성공

기사입력 : 2016년12월20일 13:58

최종수정 : 2016년12월20일 13:58

라이다(LIDAR)센서 등 최소한의 추가 센서로 무인주행 실현

[뉴스핌=성상우 수습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주야간 도심 시승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승회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 각 1대씩으로 진행됐다.

주행 환경은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km 구간 내 ▲교차로 ▲지하도 ▲횡단보도 ▲차선 합류 구간 등이 포함된 실생활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이뤄졌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주행은 특정 구간에서의 교통 및 신호 통제 없이 일상 속 도로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일반적 교통 신호 체계는 물론 어린이나 동물이 갑자기 나타나는 등과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요구됐다.

이러한 조건 하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인지 센서에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 레이더) 등 최소한의 센서를 추가해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 시승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모델은 차량 곳곳에 장착된 최첨단 센서 및 기술을 통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전면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레이더 센서는 주변에 있는 차량 및 물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며, 전면 유리 상단에 설치된 3개의 카메라는 보행자의 접근도, 차선, 교통 신호 등을 감지한다.

또 차량 지붕에 달린 GPS 안테나는 각 이동물체 위치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고해상도 맵핑 데이터는 도로의 경사 및 곡률, 차선 폭, 방향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후측방 레이더는 차선 변경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현대차는 작년 12월 투싼 수소전기차에 대해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운행 면허와 국내 도로에서의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올해 10월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및 하이브리드에 대해 모든 형태의 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CES 2017'의 글로벌 기자단 대상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승을 하기 앞서 실시한 이번 시승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수습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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