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시키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단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키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23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린 바 있다.
한편, AI로 인해 위기경보 '심각'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29일 오전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판정이 나온 전남 나주시 공산면 한 종오리 농장에서 예방적 살처분 작업에 앞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