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김장수 전 안보실장은 "(세월호 당시) 대통령 질책에 중대본 방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14일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대통령에게 2시 50분 잘못된 구조인원을 전화로 직접 보고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 전 실장은 대통령 관저에 직접 대면보고 한적 있느냐는 질문엔 "종종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실장은 "(직접 대면보고 할 때) 대통령은 통상적으로 흠 잡힐 정도의 머리는 아니었고, TV에 나오는 모습이랑 비슷했다"고 언급했다.
김장수 주중대사(전 국가안보실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제3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