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일본 혼다, '동남아의 우버' 그랩(Grab)에 투자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14:59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14:59

소프트뱅크 이어 투자 대열 합류… 오토바이 포함 예고

[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 혼다(Honda)가 '동남아시아의 우버' 그랩(Grab)의 투자자 대열에 합류했다.

12일 싱가포르 차량공유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업체 그랩은 앞서 발표한 7억5000만달러 자금 조달의 일부를 혼다로부터 투자받았다고 홈페이지 발표문에서 밝혔다.

지난 9월 그랩은 유상증자를 통해 일본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7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그랩이 창업 후 끌어들인 투자자금은 30억달러에 달한다.

일본 혼다와 제휴 발표한 그랩 <사진=그랩 홈페이지>

그랩은 "혼다가 공개되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차량 공유 기술 개발과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유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밍 마(Ming Maa) 그랩 대표는 "전체 파트너쉽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계획 단계에 있다"면서 "하나 분명한 것은 지역 내 혼다 오토바이 판매가 포함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랩은 이번 발표문에 포함한 사진에 그랩 로고가 그려진 헬멧을 쓴 오토바이 운전자와 탑승자 사진 을 올려 오토바이가 제휴의 핵심에 포함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