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신규상장을 앞두고 있는 백신 개발 업체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사의 콜레라 백신 제품 '유비콜' 수출이 내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은 제품 차별화를 앞세워 공공백신 분야 뿐만 아니라 개별국가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네팔, 이집트를 시작으로 향후 인도, 파키스탄 등 등록국가 확대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유바이오로직스의 투자설명서(추정손익계산서)에 따르면 2017년 유비콜의 공공백신 공급 및 개별국가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183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며 2018년에는 매출 183억원, 영업이익원 7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BNK투자증권은 유바이오로직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1575억~1769억원, 공모금액은 208억~234억원으로 예상했다.
공모금액은 장티푸스·수막구균 접합백신 등 주요 과제의 연구개발비와 자가 생산공장 준공을 위한 시설투자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