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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포스코·롯데케미칼 찾아가 사업재편 거듭 촉구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10:22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10:41

"이제는 본격 행동에 나설 때" 고강도 압박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스코와 롯데케미칼을 찾아가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면서 사업재편을 거듭 촉구했다.

기업활력법이 시행된 지 3개월이 지났고 업종별 경쟁력강화 방안이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재편에 미온적인 철강·석유화학 업계를 강도 높게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주형환 장관은 이날 여수·광양지역을 방문해 석유화학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도 면담했다.

석유화학업계 간담회에는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장(롯데케미칼 사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 삼남석유화학, GS칼텍스, 한화케미칼, LG화학 등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핌DB>

이날 방문은 지난 9월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철강 및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주 장관은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공급과잉 품목의 사업재편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선제적 추진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과 같이 저유가로 인해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시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앞으로 첨단 화학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재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제는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설 때"라면서 논어의 '눌언민행(訥言敏行)'이라는 말을 빌어 "소인은 말만 앞세우고 행동에 옮기는 것은 더딘 반면, 군자는 말은 어눌하더라도 행동은 민첩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석유화학업계가 경쟁력 강화 방안의 취지와 방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대표적인 공급과잉 품목인 TPA를 생산하는 모 업체는 조만간 설비 일부를 감축하고 기활법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이후 많은 철강업체들이 설비조정과 고부가 철강제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포스코도 노후 후판 설비 조정과 경량소재 투자를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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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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