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 의장·여야 3당 회동…"野 입장정리 후 다시 만나기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총리 권한부분, 확인 필요하다는 의견 나와"

[뉴스핌=장봄이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진석 새누리당·우상호 더불어민주당·박지원 국민의당 등 3당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민경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정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과 13분간 대화한 내용을 소상히 설명했다”면서 “두 야당은 오늘 들은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다음, 다시 정리해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실질적인 내각통할권'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야당 측에서) 총리에게 내각 국무위원들의 임명권을 주는 것인지, 그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세균 국회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추천 총리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간섭하지 않겠다는건지 이에 대한 명문화 된 얘기가 없기 때문에 앞서 갈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끊임없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촉구하고 진실규명 작업은 이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진행될 일"이라면서 "실제 거국중립내각이 성사돼서 국회가 추천하더라도 일탈행동, 위법행위, 국기문란에 대한 책임 추궁은 중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오늘 발언이) 이전보다는 진일보했지만 명확한 의사 표현이 있어야 한다. 형식 등은 국민이 납득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하면 내각을 총괄하게 하겠다’고 한 것은 아직도 국민의 분노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자신이 어떻게 할 건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도 없다. 지금 성난 민심은 대통령의 하야·탄핵, 2선 후퇴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이러한 대통령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 대표는 내일(9일) 국회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해법과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