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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돌담병원 의사 한석규·서현진 만났다…"우리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내자"

기사입력 : 2016년11월07일 23:09

최종수정 : 2016년11월07일 23:18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실의에 빠졌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과 한석규가 만났다.

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1회에서는 서현진과 유연석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윤서정)은 지진 붕괴사고로 온 응급 환자들을 처치하기 시작했고, 유연석(강동주)은 이들보다 먼저 온 ARDS(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응급환자를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서정은 "지금 누가 더 급해? 이 또라이 새끼!"라며 역성을 냈다.

이때 철근이 몸을 관통한 응급환자가 나타났다. 하지만 동료 의사의 실수로 인해 환자의 바이탈은 점차 떨어지기 시작했고, 서정은 동맥 출혈을 검지 손가락으로 막아 응급처치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하지만 교수는 서정을 찾아가 "너 아까 그 ARDS 응급환자 왜 모른 척 했냐? 강동주가 5분만 늦었어도 그 환자 황천길 갔어. 인턴도 의심한 걸 전공의가 눈치 못 챘다는 거야? 이 돌대가리 새끼가"라며 화를 냈다.

이에 서정은 동주를 찾아가 "그래 네 이름, 인턴. 너 박 선생한테 나 제대로 먹였더라? 인턴 주제에 환자 목숨도 살리고 아주 열일 했네. 앞으로 네 덕분에 편하게 살겠다? 방금 우리 인턴 선생이 열심히 하겠다고 한 말. 앞으로 환자는 인턴 선생에게 맡기는 걸로. 잘 해봐"라며 골탕을 먹였다.

서정은 동주에게 항문에 골프공이 들어간 환자를 조치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화가 난 동주는 "히스테리 성 인격장애다"라고 공격했다. 그러자 서정은 "넌 안하무인으로 까부는 개 싸이코"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은 동주를 찾아가 "응급실은 위급한 순서야. ER에선 말이다, 들어온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대로야. 난 그날 그 환자가 위급한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했던거고. 퍼포먼스를 위해 뒷전으로 밀어둔 게 아니라고. 알겠냐, 인턴?"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이후 서정은 자신의 과목이 아닌 사람의 에크모(체외막산소장치) 장착을 시작했다. 다른 의사들은 막기 시작했지만, 동주는 서정의 뜻에 동의했다. 이때 동주는 서정의 어시로 나섰고, 서정은 "너 실수하면 죽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완벽한 합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서정은 자신이 한 일로 인해 교수에게 혼나고 눈물을 보였다. 동주는 이를 보고 서정을 위로하다 갑작스레 키스를 했다. 동주는 "선배한테 미치면 안 됩니까?"라고 말하며 다시 키스를 했고, 서정은 동주를 밀쳐냈다.

서정은 "야, 나 남자 있어! 사귀는 남자 있다고. 이게 어디서…"라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에 동주는 "그때 부터 였는데. 선배가 동맥 잡았을때. 좋아해요, 선배. 같이 자고 싶어요 "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 순간, 문 선생(태인호)은 서정을 데리러 왔고, 서정은 동주에게 "저 사람이야. 내가 사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문 선생은 "전공의 올해가 마지막이지? 마치는대로 결혼하자. 그렇게 해"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문 선생은 프러포즈 후 차를 몰고 가던 중, 반대편에서 온 차에 치였다. 그로 인해 서정은 중상을 입었다. 문 선생은 직접 집도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동주는 문 선생이 음주했다는 사실에 "집도의는 다른 선생님을 부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정은 끝내 문 선생을 걱정하기 시작했고, 동주는 결국 문 선생에게 향했다. 그러나 동주는 문 선생과 수간호사의 사이를 눈치채고 "뭡니까, 이 상황은?"이라고 물었다. 하지만 문 선생은 교통사고때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결국 문 선생은 뇌출혈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앞서 서정은 문 선생에게 "저 고백 받았어요, 근데 저 좀 떨렸어요, 선생님. 죄송해요"라며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것. 이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 서정은 등산을 하던 중, 발목을 삐끗했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이때 밤에 산길에 오르던 김사부(한석규)는 서정을 발견하고 상태를 살피기 시작했다. 김사부는 '이걸 놓고 갈 수도 없고. 좋아, 일단 앵클부터 맞춰볼까'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어 김사부는 서정을 엎고 산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동주는 돌담병원으로 향했고, "당신들 전부 미친 거 아니야? 빨리 이 거지같은 병원에서 나갈 거거든요"라고 말해다. 하지만 서정은 돌담병원에 온 동주를 발견하고 "있는 동안, 우리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내자"라며 차갑게 대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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